삼성전자 모델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obile World Congress 2016)’ 삼성전자 부스에서 커넥티드 카 솔루션 '삼성 커넥트 오토' 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운전자에 최적화 된, 똑똑하고 안전한 '커넥티즈 카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운전자 성향을 분석하고 차량을 진단, 안전성을 강화한 운전자 맞춤형 '삼성 커넥트 오토'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공개한다.
'삼성 커넥트 오토’는 위치기반 서비스와 실시간 알림 기능으로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연료 소비를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동차 사고가 나면 운전자가 설정해 놓은 연락처로 바로 메시지를 전송하고, 향후 사고 대응 서비스 등과 연계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Find My Car' 애플리케이션으로 빠르게 자동차 위치 파악도 가능하다 .
삼성전자는 커넥티드 카에 있어서 보안을 최우선으로 두고 ‘삼성 커넥트 오토’에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를 탑재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모두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호환성이 높은 타이젠 OS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제품과 파트너 서비스를 통합해 더 나은 운전 경험을 위한커넥티드카 에코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파트너와 업계 전문가들과 협업으로 IoT 기술을 일상 생활에 접목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의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2분기 미국에서 AT&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AT&T의 IoT 담당 임원인 크리스 펜로즈(Chris Penrose)는 "삼성전자는 협업에 대한 열린 자세와 호환성이 높은 에코시스템으로커넥티드 카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의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AT&T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