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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맏형' 최경주, 연이은 부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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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 노던 트러스트 오픈 1R서 공동 27위 출발

     

    '맏형' 최경주(46·SK텔레콤)가 다시 한 번 모범을 보였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32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노던 트러스트 오픈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 공동 27위에 올랐다.

    직전 대회인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컷 탈락한 최경주는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치고 단독 선두로 나선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에 10타를 뒤진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1번 홀(파5)을 버디로 시작하며 전반 9홀에만 3타를 줄인 최경주는 후반 라운드 들어 3타를 잃고 주춤했다. 하지만 막판 2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고 순위 상승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비예가스는 버디 9개에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를 치고 체즈 리비, 버바 왓슨(이상 미국) 등 3명의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처음 경기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4언더파 67타 공동 5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이 대회는 2016년 들어 매킬로이가 처음 출전하는 PGA투어다.

    하지만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는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보기 8개, 더블보기 1개로 8오버파 79타로 144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재미교포 존 허(26)와 함께 공동 142위로 최하위권의 부진한 성적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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