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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KT, MWC서 5G 이어 '스타트업 육성' 경쟁



IT/과학

    SKT-KT, MWC서 5G 이어 '스타트업 육성' 경쟁

    SKT-'닷'의 점자 스마트워치 공개…KT, 도어락 '아마다스' 등 스타트업 7곳 소개

     

    SK텔레콤과 KT가 내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자사가 육성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한다.

    양사 각각 스타트업 4곳, 7곳의 세계 진출을 도우면서도 5G 기술 경쟁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 경쟁또한 치열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MWC 2016'에서 자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 기업인 'DOT'(닷)의 세계 최초 '점자 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도 자사 전시관에 DOT을 창조경제 대표회사로 소개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닷의 점자 스마트워치는 총 30개의 작은 핀이 내장된 세계최초 시각장애인용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폰 문자와 SNS 등 텍스트를 스마트워치에 내장된 핀의 모양을 변형해 점자 형식으로 표현해준다.

    기존 시각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TTS'(Text-to-Speech) 서비스는 텍스트를 소리로 변환하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사생활 노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점자 스마트워치는 기기를 착용한 고객만이 손가락으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뛰어난 아이디어로 평가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MWC2016에서 DOT 외에도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기업 '와이젯', 브라보! 리스타트 참여기업 '비주얼캠프', 우수 협력업체 '해든브릿지' 등 총 4개 사에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세계 무대 진출을 돕는다.

    KT는 총 7개의 기업을 MWC 2016에 참여, 지원 사격에 나선다. 7곳 모두 KT와 사업화를 진행 중이거나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이다.

    △ '울랄라랩'의 위콘(WICON)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12CM'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 및 인증 솔루션 △'247'의 전기 충격기 기능의 호신용 스마트폰 케이스 △'아마다스'의 IoT기반 스마트 레버락 △'아토큐브'의 나무블록과 스마트폰을 연계한 스마트 토이 △'Alt-A'의 사각지대 지능형 교통 안전 시스템 △'로보틱스'의 해수욕장을 위한 인명 안전 부표 등이다.

    KT는 이번 MWC 2016에 함께한 K-Champ들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글로벌 IT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도어락 전문업체 아마다스의 경우 MWC 2016에서 제품을 처음으로 소개해 하반기 중 해외시장 실제 판매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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