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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그 화려함 속으로…'파리의 잠 못 이루는 밤'



여행/레저

    카니발 그 화려함 속으로…'파리의 잠 못 이루는 밤'

    • 2016-02-15 13:55

    투어퍼즐, 파리 3대 카바레 소개

    파리 에펠탑 야경(사진=투어퍼즐 제공)

     

    파리의 밤이 유독 아름다운 이유는 파리 구석구석을 파고드는 에펠 탑의 조명 빛 때문이다. 대낮의 에펠 탑은 얼핏 철 조형물에 지나지 않은 듯한 실망감을 주지만, 해가 지고 파리 시내에 어둠이 내려앉을 때면 유감없이 그 진가를 발휘한다.

    파리의 밤은 반짝반짝 빛나는 에펠탑처럼 낭만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골목 사이사이에 숨겨진 카바레에선 화려한 파리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물랭 루즈의 화려한 쇼(사진=투어퍼즐 제공)

     

    나이트클럽과 같은 술을 마시며 예능인의 쇼를 구경하는 곳으로 알려진 카바레(Cabarett)은 프랑스어에서 유래된 말로 '작은 예술 무대'가 있는 주점이다. 1881년 화가인 사리가 파리 몽마르트의 보헤미안들과 진가를 인정받지 못한 천재들을 위해 카바레 '검은 고양이'를 설립한 것이 그 시발점이다.

    유럽 개별여행 통합솔루션 투어퍼즐(www.tourpuzzle.co.kr)이 절대 놓고 싶지 않은 화려한 파리의 밤을 즐길 최고의 파리의 3대 카바레를 소개한다.

    황금색으로 장식된 리도 로비(사진=투어퍼즐 제공)

     

    ◇ 리도(LIDO)

    미국의 라스베이거스 쇼, 태국의 알카자 쇼와 함께 세계 3대 쇼로 불리는 리도 쇼는 1946년 공연이 처음 시작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1년 동안 사랑 받아온 리도 쇼 핑크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해부터 시작된 리도쇼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파리의 중심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몽마르트에 위치한 물랭 루즈(사진=투어퍼즐 제공)

     

    ◇ 물랭 루즈(Moulin Rouge)

    파리 카바레 쇼의 자존심으로 몽마르트르의 번화가 클리시거리에 있는 댄스홀이다.

    1889년에 만들어진 카바레로 프랑스 근대 유흥 문화의 상징이기도 하다. '빨간 풍차'라는 뜻의 물랑루즈는 건물 외부의 웅장하고 붉은 풍차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프렌치 캉캉이 처음 선보인 곳으로 프랑스의 국민적인 샹송 가수 에디트 피아프가 전성기 때 공연하던 무대이기도 하다.

    무대장식부터 배우들의 무대 의상까지 온갖 화려한 색으로 꾸며져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사진=투어퍼즐 제공)

     

    대부분 할리우드 유명배우 니콜키드먼, 이완 맥그리거의 주연의 영화 물랑루즈 뮤지컬을 토대로 만들어진 영화를 떠올리며 쇼의 내용을 상상 하지만 영화 내용과는 전혀 다르다.


    여성의 아름다운 몸을 극대화 시킨다.(사진=투어퍼즐 제공)

     

    ◇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

    르 크레이지(Le Crazy)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이 쇼는 1951년 아방가르드 예술가이자 여성의 아름다움을 찬미했던 알랭 베르나댕(Alain Bernardin)에 의해 시작되었다.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한 카바레 쇼를 만들고 싶었던 그는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여성 무용수들의 완벽한 나신에 화려한 조명과 최신 뮤지컬 그리고 패션을 더하여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쇼를 탄생시켰다.

    발레리나 출신의 배우(사진=투어퍼즐 제공)

     

    엄격하고 정확한 신체 사이즈를 기준으로 선발된 발레리나 출신의 무용수들을 통해 여성을 찬미한다.

    취재협조=투어퍼즐(02-77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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