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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분 나쁜 말 해" 심야에 지인 집단폭행한 조폭



사건/사고

    "왜 기분 나쁜 말 해" 심야에 지인 집단폭행한 조폭

     

    "기분 나쁜 말을 한다"라며 지인을 심야에 공원으로 불러낸 뒤 집단 폭행한 조폭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전남 광양 경찰서는 심야에 공원에서 지인을 집단폭행한 광양지역 조직폭력배 A(35) 씨 등 6명을 특수상해 및 특수상해 교사 혐의로 검거해 이 가운데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1월 하순 밤 11시쯤 광양 한 유흥주점 내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B(34) 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기분 나쁜 말을 했다는 이유로 B 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또, 조직 후배들에게 B 씨를 폭행하라고 지시하고, 지시를 받은 C(34) 씨 등 5명은 이틀 후 심야에 B 씨에게 전화하여 공원으로 불러낸 뒤 B 씨를 집단 폭행, 2주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RELNEWS:right}

    경찰은 피해자의 피해 정도가 중하지 않지만, A 씨 등이 조직폭력배에 가입되었으며 보복성으로 추가적인 범행을 한 점을 중하게 판단, A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다른 1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도 조직 폭력배는 물론 서민 생활을 괴롭히는 동네 조폭에 대해서도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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