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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의장 "금리인상 속도 늦출 수 있다"



미국/중남미

    美 연준의장 "금리인상 속도 늦출 수 있다"

    • 2016-02-10 23:07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 출석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금융시장 혼란과 글로벌 저성장 등을 거론하며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를 예상보다 늦출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16일 금리 인상을 단행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7년간 유지했던 제로금리 시대의 막을 내렸다.

    금융시장에서는 올해 3~4차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옐련 의장의 이날 발언은 금리 인상 횟수가 시장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옐런 의장은 옐런 연준 의장은 미국 국내 요인과 외국 요인이 모두 미국 경제에 리스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새해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 불안과 관련해서 중국화폐인 위안화에 대한 불확실성을 주된 이유로 거론했다. 또 중국의 저성장도 대외적인 위협 요인으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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