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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뮌헨인근 열차 충돌 9명 사망 2명 실종 50명 중상



유럽/러시아

    獨 뮌헨인근 열차 충돌 9명 사망 2명 실종 50명 중상

    충돌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독일 뮌헨 인근 도시에서 열차 두대가 정면충돌해 9명이 사망했고 2명이 실종됐다.

    또 50명이 아주 심한 부상을 입었으며 100-150명이 다쳤다.

    사고는 현지시간으로 9일 오전 7시 조금 넘어 독일 바바리아주의 주도 뮌헨에서 남동쪽으로 60km 정도 떨어진 바드 아이블링 인근의 온천마을 선로에서 발생했다.

    두 열차가 충돌한 곳은 로젠하임과 홀쯔키르헨 사이를 운행하는 철로로 단선으로 운행되는 망팔 계곡 선로이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9명이 숨진 가운데 2명은 실종됐으며 50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이 정도는 아니라도 100-150명이 이 사고로 다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학교가 방학이어서 객차가 꽉 차지 않았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전하고 있다.

    알랙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 장관은 "열차 한대가 다른 열차 아래로 파고들었고 객차는 완전히 부서졌다"면서 "끔찍한 장면이었다"고 말한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부상자들을 병원과 의료기관으로 수송하기 위해 헬리콥터들이 동원됐고 당국은 희생자들을 옮기는데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독일 보건 당국은 부상자들을 치료하기 돕기위해 헌혈을 해 달라는 긴급 요청을 발동했으며 부상자와 그 가족들을 돌보기 위한 상담사들도 배치됐다.

    한편 독일 당국은 어떻게 해서 두 열차가 정면충돌하게 됐는지에 대해 분명히 밝히지 못하고 있지만 인재때문인지 기계 결함 탓인지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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