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성4호 발사 성공 지방 군민경축대회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이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군민경축대회를 평양에 이어 평안북도와 황해남도, 함경북도에서도 9일 각각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군민경축대회에는 지방 당과 정권기관, 근로단체, 공장, 기업소, 농장, 대학 등의 일꾼들과 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 각계층 근로자, 청년학생 등이 참가했다.
대회에서는 북한 국가우주개발국 보도가 낭독되고 축하연설 순을 이어졌다.
연설자들은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의 성과적발사는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위용을 다시한번 만방에 떨친 특대사변이라고 언급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이번 군민경축대회를 전국 각 시도별로 개최해 김정은 체제의 결속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