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언론6사 공동 여론조사 1차 결과강지용·강경필·허용진·강영진·김중식·정은석순 추격제주CBS는 4.13 총선을 앞두고 지역내 주요 언론사인 제주MBC, JIBS제주방송, 제민일보, 제주新보, 한라일보와 함께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대한 공동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선거구에 대한 후보 선호도와 정당지지도 등이 조사됐다. 앞으로 모두 4차례 실시되는 언론 6사 20대 총선 여론조사는 제주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의 기초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 주]
현역의원 의원직 박탈로 8명의 예비후보가 경쟁중인 서귀포시 선거구의 유권자들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서귀포시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 중 가장 나은 후보가 누구냐'고 묻자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2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전 도의원은 19.2%로 오차 범위 안에서 문 전 의장과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강지용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은 17.5%로, 이 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력을 보이며 '빅3'을 형성했다.
이어 강경필 예비후보는 8.8%, 허용진 예비후보 6.8%, 강영진 예비후보 3.1%, 김중식 예비후보 1.8%, 정은석 예비후보 1.2%로 나타났다. 무응답은 20.4%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문대림 예비후보는 50대에서, 위성곤 예비후보는 40대에서, 강지용 예비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직업별로는 문대림 예비후보는 학생에서, 위성곤 예비후보는 화이트칼라에서, 강지용 예비후보는 무직에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새누리당 후보 조선호 조사에서는 '1강 2중 3약' 형태를 보였다.
강지용 예비후보가 30.3%로 가장 높은 가운데 강경필 16.1%, 허용진 14.5%, 강영진 6.3%, 정은석 3.7%, 김중식 3.4% 순으로 나타났다.
강지용 후보는 동홍동과 송산동, 영천동 등에서, 강경필 후보와 허용진 후보는 대륜동과 대천동, 서홍동 등에서 선호도가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연령층에서 지지를 얻고 있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45.2%로, 위성곤 예비후보(35.6%)를 10% 포인트 가량 앞서고 있다.
문대림 후보는 대정읍과 안덕면에서, 위성곤 후보는 동홍동과 송산동, 영천동 등에서의 지지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하지만 특정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지 않은 태도 유보층이 19.2%나 돼 앞으로 상황은 유동적이다.
총선 투표 의향을 물었더니 '투표한다'는 응답이 93.2%로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 5.4%보다 절대적으로 높았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 의향층도 70.3%나 됐다.
20대 총선에서 투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슈를 물어본 결과 제2공항 건설과 땅값 상승 등의 여파로 '제주지역 개발정책'이란 응답이 55%로 가장 많았다.
'정권과 여당 심판'(12.5%), '인물과 정당 교체'(12.1%), '야당 심판'(7.3%)이 뒤를 이었다.
지지 정당을 물어보니 '새누리당'이 46.4%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29%), 국민의당(6.1%), 정의당(3.3%)이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은 60세 이상(71.3%), 농림수산업(63.1%)에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0대 이하와 화이트칼라(47.2%)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동안 도내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를 대상으로 3개 선거구당 800명 씩 2천 4백명의 유효표본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임의전화번호 걸기에 의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가중값 적용과 산출 방법은 2016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선거구별, 성별,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라 할당됐고 오차한계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다.
응답률은 제주시 갑을이 각각 11.9%, 서귀포시가 11.8% 다.
조사기관은 ㈜코리아리서치센터이며, 이번 여론조사 전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거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