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북한이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국제기구에 통보한 것과 관련해 "북측은 발사 계획을 즉각 철회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4차 핵실험에 따른 안보리 제재 결의가 논의되는 시점에 또다시 장거리 미사일 발사계획을 통보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또 "북한이 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통일부는 특히 북한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남북관계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면서 북한 도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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