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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靑, 나를 손모가지 잘린 이병헌처럼…"



정치 일반

    조응천 "靑, 나를 손모가지 잘린 이병헌처럼…"

    "출마? 당이 요구하면 어디든 나가야"

    - 무능한 여당 지적할 강한 야당 필요해
    - 文, 3개월간 식당 찾아와 끈질긴 설득
    - 박지만 여전히 교류.. 나를 과대평가
    - 2,3심에 영향? 사법부 믿는다
    - 靑 출신 진박은 고속도로, 나는 험로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조응천 (전 청와대공직비서관)

    어제 국민은 물론이고 정치권도 깜짝 놀란 뉴스가 있었습니다.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 당시에 참으로 이름이 많이 오르내리던 청와대 인사죠. 조응천 당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에 인재로 영입이 된 겁니다. 2014년 당시 청와대 행정관이었던 박관천 전 경정과 함께 비선실세 정윤회 씨가 국정에 개입했다라는 의혹을 적은 기밀문서를 작성했고요. 그걸 박지만 씨에게 유출시켰다는 혐의로 기소가 되면서 청와대 나오고 수사를 받았죠. 하지만 재판은 1심에서 무죄가 났습니다. 그 후로 식당을 하며 지낸다라는 이야기는 듣고 있었는데. 정치권으로, 그것도 야당으로 가리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죠. 직접 만나보겠습니다.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조 전 비서관님, 안녕하세요.


    ◆ 조응천> 네, 안녕하세요.

    ◇ 김현정> 좀 많이 의외였습니다.

    ◆ 조응천> 그러셨습니까..

    ◇ 김현정> 공안검사 출신에 고향은 TK고. 게다가 전 정부 인사도 아니고 현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가 제1야당에 입당한다. 이게 사실은 상상이 잘 안 되는 일인데. 어떻게 결심하셨어요?

    ◆ 조응천> 무척 어려웠습니다. 제가 애초부터 정치인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자영업자로서 진실되게 을의 입장에서 살아가야 되겠다, 이런 생각으로 식당에서 일을 해왔는데요.

    ◇ 김현정> 홀에서 서빙하셨다면서요.

    ◆ 조응천> 서빙하고 주차안내, 예약 그런 걸 하죠.

    ◇ 김현정> 그렇게 지내고 계셨는데. 그런데 뭐가 마음을 흔든 겁니까?

    ◆ 조응천> 이상한 분들이 자꾸 왔다갔다 하시고. 부탁을 하시고 빤히 쳐다보시고. (웃음)

    ◇ 김현정> (웃음) 그 이상한 분은 그러니까 문재인 대표군요.

    ◆ 조응천> 그 분도 한 분이시죠.

    ◇ 김현정> 그 분도 한 분.

    ◆ 조응천> 식당이라는, 불특정 다수가 들어올 수 있는 그런 일을 하다 보니까 제가 싫다고 피할 도리도 없고. 묘하게 됐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돼서 입당 결심. 하지만 아무리 손님으로 와서 간곡하게 설득했어도 결심이 안 섰다면 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텐데. 어떤 마음에서 내가 정치를 하겠다 결단을 하신 겁니까?

    ◆ 조응천> 제가 이 정부의 출범에도 일정 부분 관여를 했고. 또 출범 이후에도 충심을 가지고 사실은 일을 했었습니다. 이 정부가 정말 국가를 부강하게 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해 줄 거라고 굳게 믿고 그렇게 일을 하다가, 그 안에서 의견차이도 있었고 해서 어쨌든 나왔습니다. 나와서 밖에서 이 정부 잘 좀 굴러가서 이 정부 잘 뽑았다 그런 얘기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살았었는데요. 어째 참 하시는 일들이 좀 이상하고 납득이 안 되고. 그리고 자꾸 책임을 안 지려고 하고. 통상의 생각보다는 거꾸로 가고. 또 탓을 남한테 돌리고. 이런 게 계속 반복이 되는 것 같아서 참 속이 많이 상했어요. 그런데 그때마다 저는 야당, 도대체 이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그걸 지적하고 바로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집단이 야당인데. 이 사람들은 도대체 그런 데는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고, 또 정권을 가져오고자 하는 수권 의지도 별로 없는 것 같고. 한 점도 안되는 당내 헤게모니 싸움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서. 참 진짜 너무한다, 야당이. 강한 야당이 있어야 강한 여당, 강한 정부가 있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거 아닌가. 오히려 야당에 대해서 굉장히 저는 한심한 생각을 했고 좋지 않은 생각을 했었어요.

    ◇ 김현정> 여당 마음에 안 들고 정부 마음에 안 드는데, 제대로 질타 못하고 바로잡지 못하는 야당도 마음에 안 드셨던 거군요.

    ◆ 조응천> 야당도가 아니고 야당이 저러니까. 도대체 국민들이 의지할 데가 없는 거 아닌가.

    ◇ 김현정> 야당도가 아니라 야당이 저러니까 어떻게 보면 계속 저렇게 일 잘 못해도 그거 믿고서 저렇게 하는구나라는 생각까지 드셨어요.

    ◆ 조응천> 네. 이게 어떻게 시정될 방법이 없으니까요.

    ◇ 김현정> 그러다가요.

    ◆ 조응천>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이 새로운 사람을 영입하고, 그 혁신하려고 하는 모습이 진정성이 보이고 처절했어요.

    ◇ 김현정> 요사이에 벌어지는 몸부림들.

    ◆ 조응천> 그렇죠. 그렇죠.. 뭐 좀 바뀌려고 하나.

    ◇ 김현정> 뭐 좀 바뀌려고 하나. 그러면 그 마음에 안 들던 야당, 왜 제대로 지적할 걸 지적하지 못하나 하고 계속해서 마음에 걸렸던 그 야당에 내가 들어가서 뭔가를 좀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거예요?

    ◆ 조응천> 야당이 체질을 바꾸고. 또 다른 생각, 다른 목소리, 다른 길을 걸어왔던 사람들도 존중하고 토론하고 혁신하겠다 이런 말씀들을 자꾸 하시고. 참 힘들더라고요. 자꾸 그런 말씀하시는데.

    ◇ 김현정> 그래서 결정적으로. 그럼 내가 힘이 된다면 들어가서 보태겠습니다, 이렇게 되신 거예요.

    ◆ 조응천>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어제 입당 선언이 나오고 나서 새누리당도 그렇고 청와대도 그렇고 논평들이 따갑게 쏟아졌습니다. 이런 것도 있더라고요. 청와대에서는 ‘사실과 다른 찌라시 수준의 문건 유출에 연관됐던 당사자가 정치를 하겠다고 하니 어이없고 황당하다’ 청와대 관계자의 논평,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응천> 제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뭣한데. 영화 내부자들 있잖아요.

    ◇ 김현정> 내부자들.

    ◆ 조응천> 거기서 이병헌이라는 사람을 갑자기 강간범, 무슨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완전히 매몰을 시켜버립니다.

    ◇ 김현정> 자신을 위해서 충성을 바치던 아랫사람을 죄를 뒤집어 씌워서 쫓아내 버리는 거죠, 영화에서.

    ◆ 조응천> 제가 내부자들을 보면서 조금 저하고 오버랩을 시킨 적이 있었는데.

    ◇ 김현정> 이병헌 씨 같다는 생각이 드셨어요, 그 신세가?

    ◆ 조응천> 너무 센가요?

    ◇ 김현정> 아닙니다.

    ◆ 조응천> 그쪽의 대응기조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계속 같은 패턴인 것 같고요.

    ◇ 김현정> 말하자면 토사구팽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런 느낌을 좀 받으셨어요? 마치 뭔가에 충성을 다하던,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하던 사냥개. 내가 그렇게 된 건가? 이런 처절한 생각까지 드셨던 겁니까?

    ◆ 조응천> 저 나름으로는 손모가지 잘린 이병헌 그런...

    ◇ 김현정> 그런 느낌까지, 좌절감까지 갖고 있던 차였는데. 오늘 이런 논평까지 나오니까 더 마음이 아프시군요.

    ◆ 조응천> 아닙니다, 아닙니다. 그 쪽의 대응기조는 그런 식이었어요. 그러니까 특별히 새롭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 김현정> 청와대 얘기 잠깐 하셨습니다만, 이제는 청와대 나오셨고 자유로운 몸이 되셨으니까 제가 질문 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시간도 좀 지났고. 그때도 궁금했고 지금도 궁금한 게 청와대 3인방이 정말 비서실장보다 실세입니까?

    ◆ 조응천> 어쨌든 지근거리에서 모시는 분들이죠.

    ◇ 김현정> 대통령을.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지근거리에서 가장 많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 조응천> 그건 모르겠습니다. 제가 뭐 나온 것에 대해서 청와대를 향해서 무슨 얘기를 하려고 제가 입당한 게 아니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김현정> 그건 그렇습니다. 그냥 궁금해서 질문 드리는데요. 청와대 계시던 분을 참 오랜만에 만나서요…. 비선실세라는 게 존재합니까?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파문의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 조응천> 그것도 역시. 제가 그 말씀을 드리려고 지금 나온 건 아니고요. 있다면 나중에 밝혀질 것이고, 없다면 그냥 나중에 없는 걸로 되지 않겠습니까? 좀 이해해 주십시오.

    ◇ 김현정> 사실은 제가 또 하나 궁금했던 게 뭐냐하면, 그 사건이 막 터졌던 그 당시에 사람들이 조응천 비서관이 박지만 회장 이용해서 뭔가 덕보려는 거 아니냐. 호가호의하려고 했던 거 아니냐 이런 의혹이 나왔었습니다. 그때 뭐라고 답을 하셨냐면, 조응천 비서관께서. “나는 박지만 회장을 감시하도록 청와대에서 파견한 감시견이었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나는 박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씨한테 갑의 존재였는데 무슨 덕을 보려고 한 거였겠느냐 이런 말씀을 하셨었죠. 그거 들으면서 이게 진짜일까? 그래도 대통령 동생인데. 이렇게 얘기했던 분들이 많으세요.

    ◆ 조응천> 그때 정확한 워딩이 그런 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워치독, 감시견이라고 했던 건, 공직자들이 잘못된 게 없는지 들여다보는 워치견이었고요. 박지만 회장을 지키는 워치견은 아니었습니다. 박지만 회장은 그러니까 굳이 말씀을 드리면 케어해 주는 그런 입장이었죠. 케어라는 게 우리 사회의 기준으로 봤을 때 이건 좀 아니지 않느냐 이런 일을 하셨을 때 대통령께 미치는 악영향, 정무적인 악영향은 생각보다 크거든요.

    ◇ 김현정> 그렇죠.

    ◆ 조응천> 그럴 개연성이 있나 없나를 미리 따지고, 그런 게 있으면 워닝(경고)을 하고. 그 일을 하는 과정에서 박 회장이 과연 그러면 과거 대선 때 만사올통이라는 말이 있었지 않았습니까?

    ◇ 김현정> 올케를 통한다, 만사는. 만사올통.

    ◆ 조응천> 그래서 박 회장의 아내 되시는. 그런 게 과연 있는 건가, 없는 건가. 그런 걸 제가 너무나 잘 알고. 박 회장을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말이 안 되는가도 제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박 회장을 이용한다는 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거냐, 이게 무슨 말씀이세요?

    ◆ 조응천> 박 회장 스스로가 어떤 이권이나 어떤 민원에 관여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짓인가를 너무나 잘 알고 계신 분이에요. 아버지대부터 청와대에서 그런 걸 다 겪어보시지 않았겠습니까?

    ◇ 김현정> 그런데 그런 사람을 내가 이용하려고 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

    ◆ 조응천> 그럴 의지가 전혀 없고요. 그리고 또 박 회장께서 말씀하시면 오히려 일이 틀어진다라고 자기가 스스로 항상 얘기를 해요.

    ◇ 김현정> 오히려 내가 나서면 틀어진다, 될 일도 안 된다.

    ◆ 조응천> 체화된 금도.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시는 분이죠.

    ◇ 김현정> 요즘도 박지만 회장님이 식당에 놀러오세요?

    ◆ 조응천> 가끔 오세요.

    ◇ 김현정> 가끔 오세요? 연락을 하고 지내시는군요, 지금도.

    ◆ 조응천> 가끔 전화 주시고 문자 주시고.

    ◇ 김현정> 그렇군요. 지금 들으시는 분들이 잘은 이해가 안 되실 거예요. 박근혜 대통령하고는 청와대에서 말하자면 굉장히 안 좋게 그만두셨는데. 동생하고는 연락을 주고받고 인간적으로 교류를 하고 계시는구나.

    ◆ 조응천> 박지만 회장이 저에 대해서 조금 과대평가를 하십니다.(웃음)

    ◇ 김현정> 좋게 보시는군요.

    ◆ 조응천> 네, 너무 좋게 봐주셔서.

    ◇ 김현정> 더민주, 그러니까 제1야당에 입당한 뒤에 혹시 연락해 보셨어요?

    ◆ 조응천> NCND입니다.(neither confirm nor deny 긍정도 부정도 아닙니다)

    ◇ 김현정> 긍정도 부정도 아니라는 건 연락해 보셨군요.

    ◆ 조응천> NCND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조응천 전 청와대 비서관 지금 만나고 있습니다. 여하튼 정윤회 문건유출사건, 아직도 재판이 진행 중이죠.

    ◆ 조응천> 네, 지금 항소심 계속됩니다.

    ◇ 김현정> 이렇게 야당 입당하시면 1심에서는 무죄 받았습니다마는. 2심, 3심에 이게 어떤 식으로든 영향 받는 건 아닌가 이런 걱정은 안 되세요?

    ◆ 조응천> 그런 걱정 할 정도로 우리나라 사법 정의에 대해서 불신이 심각하다면, 참 이건 삼권분립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사법부를 일단 믿는다 이 말씀이시군요.

    ◆ 조응천> 믿어야죠.

    ◇ 김현정> 그런데 아내분은 왜 그렇게 강력하게 말리셨을까요?

    ◆ 조응천> 우선 어느 한 정파에 들어가게 되면 다른 쪽 정파에서 악의적으로 센 언어로 비난을 하지 않겠습니까?

    ◇ 김현정> 그렇죠.

    ◆ 조응천> 그걸 감당해낼 배포가 없다. 두 번째는 정치권 계신 분들한테 좀 죄송한 얘기인데. 멀쩡한 사람들 거기가면 다 이상해지고 손가락질 받는데. 왜 당신까지 그러려고 하느냐. 만약에 할 것 같으면 이혼하자라는 극단적인..

    ◇ 김현정> 그런 얘기까지 오고가는 와중에 결심을 하신 거니까, 이건 뭐 사실은 대단한 결심을 하고 정치권에 발을 디디신 건데. 그 정도 결심으로 디딘 거라면 이게 입당만 하고 끝은 아닐 것 같고 총선에 출마하시는 겁니까?

    ◆ 조응천> 당과 거기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전제로 하고 얘기를 한 건 전혀 없습니다.

    ◇ 김현정> 당하고는 얘기를 나눈 게 없으시더라도, 당에서 요청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어디 좀 출마...

    ◆ 조응천> 그런데 당이 강해지기 위해서 “당신이 지역구에 나가줘야 되겠다, 어디에 나가줘야 되겠다”라고 저한테 요청을 하면 저는 이미 당이 강해지는데 제가 도움이 되고자 뭐라도 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생각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당의 판단에 따르겠다.

    ◇ 김현정> 그런 결심을 이미. 일각에서는 새누리당 안대희 최고위원이 지금 출마 선언한 서울 마포갑, 아니면 고향인 대구 출마, 이런 얘기 나오더라고요. 이런 곳으로 가라라고, 이런 험지로 가라라고 해도 갈 각오가 돼 있으세요? 당이 원한다면?

    ◆ 조응천> 네, 당이 원하신다면 거기는 안 되고 저기는 되고 그런 건 없죠.

    ◇ 김현정> 그 정도 각오가 돼 있으신 거군요.

    ◆ 조응천> 그렇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지금 현 정부 청와대 출신들은 진박이라는 훈장 달고 예비후보로 출마하고 있지 않습니까. 같이 일하셨던 분들도 계시죠?

    ◆ 조응천> 네.

    ◇ 김현정> 아니, 어떻게 정반대 길을 걷게 되셔서 기분이 좀 묘하실 것 같아요.

    ◆ 조응천> 그 분들은 고속도로 타고 가시는 거고요. 저는 가다가 펑크나고 길 잃고 산 헤매다 강에 빠지고, 참 그렇게 가는 겁니다. 그런데 목표에 과연 누가 도달하는가는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얼마나 평탄하고 넓은 길인가 하고는 또 다른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현정> 뚜벅뚜벅 그 길을 향해서 국민을 위한 길, 나라를 위한 길이 뭔가 생각하면서 걸어가는 그런 정치인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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