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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두증 유발' 지카바이러스 피하려면…'행동수칙' 마련



보건/의료

    '소두증 유발' 지카바이러스 피하려면…'행동수칙' 마련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카(Zika) 바이러스' 확산 상황에 대해 '국제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일 임신부와 일반국민 등을 상대로 한 행동수칙을 마련해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 일반 국민 행동 수칙=해외여행 전엔 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국가를 확인하고 모기예방법을 숙지한다. 모기 퇴치 제품 및 밝은 색 긴팔 상의 및 긴바지를 준비한다.

    여행 중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이 있고 냉방이 잘 되는 숙소에서 생활한다. 외출시 밝은 색 긴팔 상의나 긴바지를 착용하는 게 좋다. 모기 퇴치 제품을 주의사항 확인후 사용한다.

    귀국 후 1달간은 헌혈을 하지 말아야 한다. 남성의 경우 증상이 없어도 1달간 콘돔을 사용하는 게 좋다.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 임신부 행동 수칙=최근 2개월 이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국가로의 여행은 출산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 연기할 수 없는 경우엔 여행 전에 의료진 상담을 받는다.

    여행한 경우 귀국후 2주 안에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린다. 산전 진찰을 받던 의료기관에서 주기적으로 태아 상태를 모니터링한다.

    ◆ 의료기관 행동 수칙=발열, 발진 환자가 내원하면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확인한다. 최근 2주 안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국가 여행력이 있는 경우 의심증상 기준에 합당한 지 확인한다. 의심환자는 곧바로 보건소에 신고하고, 진료의사의 판단에 따라 확진 검사를 의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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