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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방송 못하는 '훈장', 이번엔 JTBC서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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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가 방송 못하는 '훈장', 이번엔 JTBC서 보도

    29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대한민국 훈장의 민낯' 방송

    JTBC 탐사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오는 29일 ‘대한민국 훈장의 민낯’ 편을 통해 ‘훈장 수여 명단’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KBS 탐사보도팀이 지난해 6월께 2부작 다큐멘터리('간첩과 훈장', '친일과 훈장')로 내보내려 했으나,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이 언급되는 탓인지, 방송을 앞두고 내부 검열에 가까운 데스킹이 이뤄지고 방송 날짜가 계속 연기돼, 지금까지 방송이 못 나간 그 아이템이다.

    때문에 CBS노컷뉴스 SNS팀이 지난해 12월 말 대한민국 서훈과 관련된 자료를 정리해 보도한 바 있다. ☞ 해당 기사 보기 : [쓸로몬] KBS가 방송 못한 '훈장', 우리가 공개한다!

    울릉도 간첩단 사건. (사진=JTBC 제공)

     

    JTBC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대법원이 그동안 재심무죄 판결을 내린 과거사 사건 중 31건을 추려내 사건에 관여한 공직자(대공수사관, 검사, 판사 등) 596명의 서훈 내역을 추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납북어부 간첩단, 해외유학생간첩단, 김근태 의원 고문, 박종철 고문치사 등 1970년대부터 80년대 중후반 사이에 벌어진 간첩조작사건에 관계된 인사들 중 211명이 보국훈장, 근정훈장 등 각종 훈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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