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경찰서는 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로 김모(45)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 24분쯤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5만원과 담배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서울에서 부산으로 여행 온 뒤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가 범행 직후 양산으로 도망간 뒤 다시 서울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 자주 가는 PC방에서 검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