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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위안부 소녀상지키기' 열기



아시아/호주

    [아침 신문] '위안부 소녀상지키기' 열기

    실업배구 선수 자살…스포츠 도박 파문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6년 1월6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그래픽=스마트이미지 제공)

     

    ▶ 조간1면, 누리과정 대치·부패척결 등

    오늘 아침에는 누리 과정 예산 편성을 둘러싼 정부와 지방 교육청들 간의 대치 기사를 1면 머릿기사로 다룬 신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달안에 예산편성 안하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어제 최경환 부총리가 최후통첩을 했고 오늘은 시도 교육감들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교육감들도 물러설 생각이 없어 보여서 대결 양상이 계속될 것 같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부패를 척결하겠다'고 밝혔는데, 세계일보는 '사정 드라이브'라고 기사 제목을 붙였습니다.

    경향신문 같은 경우는 부패척결 발언보다는 박 대통령이 그동안 국회를 압박해오던 모습을 어제는 보이지 않았다는 데 주목을 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역풍을 의식해 발언 수위를 낮췄다고 기사를 썼습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 '위안부 소녀상지키기' 열기

    한겨레 신문은 이전 당할 위기에 놓여있는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열기가 뜨겁다는 걸 1면 머릿기사로 올렸구요,

    조선일보는 경제활성화관련 법안과 선거연령을 18살로 낮추는 문제를 여야가 거래를 하고 있다고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선거연령 낮추는 문제는 경제활성화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건데 정치적 거래가 타당한가'라는 관점입니다.

    서울신문은 경착륙 우려를 낳고 있는 중국발 리스크 얘기를 하고 있는데, 부동산 거품, 금융불안 같은 중국 경제의 약점 5가지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동아일보는 '표를 얻기 위한 선심성 복지가 판친다'고 기사를 썼는데, 이재명 성남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사진=자료사진)

     

    ▶ 세종 공무원, '아파트 전매'

    정부 부처들이 세종시로 대거 옮겨가면서 세종시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서 공무원들에게 아파트를 특별공급을 해줬었는데요,

    아파트를 특별공급 받았던 공무원이 9,900명 가운데 1,700여명이 입주를 하지 않은 채 분양권을 전매해 프리미엄만 챙겼다는 겁니다.

    위치가 좋은 정부세종청사 주변 아파트 중에는 프리미엄이 1억씩 붙은 곳도 있었다고 합니다.

    세종시의 시민단체가 조사를 해서 밝힌 내용인데, 제도 취지와 달리 사실상 공무원들을 위한 아파트 투기 수단이 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일보와 동아일보, 조선일보 등이 다뤘습니다.

    ▶ 실업배구 선수 자살…스포츠 도박 파문

    스포츠 서울기사입니다.

    지난해 말에 실업배구팀 소속의 한 선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불법 스포츠도박하느라 사채를 끌어다 썼고 결국 이 부담때문에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혹시라도 승부조작과 관련돼 있는 것 아닌가해서 배구계 전체가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2011년에도 상무소속의 배구 선수 자살사건이 있었고 이후에 상무 선수들의 승부조작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당시 악몽이 재현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들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윤성호 기자/자료사진)

     

    ▶ 공무원 자율근무제

    아침 9시 출근해서 6시 퇴근하는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한 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엔 오전 4시간만 근무한 뒤 퇴근할 수 있는 방식 등입니다. 공무원 근무시간을 이렇게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휴가도 제대로 가고 잔업도 줄이겠다는 겁니다.

    인사혁신처가 어제 발표한 내용인데, 앙일보는 이걸 1면 머릿기사로 실었습니다.

    정부 설명은 공무원들이 휴가를 제대로 가고 잔업만 줄여도 일자리 2만개를 더 만들 수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공직 사회부터 이렇게 일자리를 만들고 민간으로 확산시키면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될 거란 주장입니다.

    그런데 이건 민간에서 먼저 시행하고 있는 겁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이 이전에 오전 7시 출근해서 4시에 퇴근할 수 있도록 이른바 7-4제를 시행했었고, 이후 각 기업들도 이걸 많이 벤치 마킹해서 시행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 이유로 정착이 잘 안됐습니다.

    역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이 작년 초부터 다시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건 사실 벤처기업들에게 유용한 건데 중후장대한 조직, 특히 공직사회에도 유효할 지는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해외공관 비자발급 인력 '전원해고'

    중앙일보 기산데요.

    아시아 국가들의 단체 관광객에 대해서는 올 해부터 비자를 면제해주고 있습니다.

    이 것도 경제활성화를 위한 조치인데, 그런데 비자를 면제 해주니까, 비자발급 수수료 수입이 사라지게 됐고 외교부는 비용문제 때문에 해외 공관에서 비자발급 업무를 담당해오던 현지인과 우리 교민 등을 전부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자 수는 중국내 우리 공관등을 포함해서 모두 120명쯤 된다고 합니다.

    비자 면제해준 법무부와 외교부간의 엇박자라는 지적과 함께 현지에서 반한감정이 생기지 않을 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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