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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총선 승리' 결의…前 대통령·유족 신년 인사



국회/정당

    與, '총선 승리' 결의…前 대통령·유족 신년 인사

     

    새누리당은 1일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여의도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갖고 노동과 경제 등 쟁점법안 처리와 4대 개혁 완수, 20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무성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의원들, 사무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는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생각하면 자숙하는 분위기, 석고대죄하는 마음”이라며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올해는 더욱더 단단한 각오로 흔들림없이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민생과 경제를 뒤로하고 선거를 앞세울 수 없으며 선거구 획정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쟁점법안과 선거구 연계 방침을 거듭 분명히 했다.

    공천제도특위 위원장인 황진하 사무총장은 “총선 승리가 박근혜정부의 성공, 우리가 하지 못한 일을 성공하는 길”이라며 4.13 총선의 결의를 다졌다.

    김 대표 등 당 지도부는 신년인사회에 앞서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당 지도부는 인사회를 마친 뒤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예방해 신년 인사를 했다.

    전 전 대통령은 김 대표에게 테러방지법과 관련해 “군인이나 경찰은 밤에도 구두끈을 풀고 자서는 안 된다”며 조속한 법 제정을 주문했고 이 전 대통령은 정권 재창출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도동계’의 막내격인 김 대표는 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자택을 찾아 부인 손 여사에 큰 절을 하며 건강을 기원했고 차남 현철씨와는 김 전 대통령의 49재 행사에 대해 상의했다.

    김 대표는 끝으로 이희호 여사의 동교동 자택을 찾아서도 큰 절을 하고 차를 마시며 약 15분간 담소를 나눈 뒤 최근 침대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이 여사의 손을 잡고 조속한 완쾌를 기원했다.

    당 지도부는 노태우 전 대통령은 건강 상태가 나빠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의 경남 김해 자택은 거리가 너무 멀어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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