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음성소방서 제공)
26일 오후 2시 50분쯤 충북 음성군 소이면의 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근로자인 네팔인 A(39)씨 등 2명이 2.5m 아래 정화조에 빠졌다.
이들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A씨가 결국 숨졌다.
A씨 등은 정화조 청소 작업을 하려다 폐수처리 시설 입구 쪽으로 빠지면서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화조 청소를 하러 간 이들이 갑자기 보이지 않아 신고했다"는 공장 관계자 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