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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내년 5월 국방위 폐지 후 주석제 부활 가능성



통일/북한

    北, 내년 5월 국방위 폐지 후 주석제 부활 가능성

     

    북한이 내년 5월 7차 노동당대회를 계기로 국방위원회를 폐지하고 주석제를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23일 '2015년도 정세평가와 2016년도 전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의 7차 당 대회와 관련해 국방위 폐지, 주석제 또는 중앙인민위원회 부활, 내각의 경제사령탑으로서의 역할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권력구조 재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또 "김 제1비서가 7차 당대회를 계기로 김일성의 이른바 '조국광복 10대강령'을 모방한 '조국통일대업실현 10대강령'을 선포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은 7차 당대회를 맞아 김 제1비서의 군사적 치적을 과시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비핵화 압박에 정면 대응하기 위해 장거리 로켓 발사 혹은 4차 핵실험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이 남한의 내년 4월 총선을 맞아 사회의 분열과 혼란을 조장할 목적으로 대규모 대남 사이버 공격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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