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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수질 먹구름 '밑빠진 독에 물붓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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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수질 먹구름 '밑빠진 독에 물붓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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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4대강 외부 수혈 불가피한 태생적 한계

    새만금 방조제를 중심으로 왼편으로 새만금호가 자리하고 있다(사진=김용완 기자)

     

    새만금호 수질이 일부 구간에서 목표수질 달성이 어려워 추가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는 등 새만금 수질관리가 산넘어 산이다.

    국무총리 주재로 4일 열린 제 16차 새만금위원회에서는 새만금 도시용지구간의 목표수질 3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세부사업계획이 수립된 21개 사업 외에 ①유입부 침전지 설치 ②유입부 인처리시설 설치 ③어우보 운영개선 ④금강호 희석수 도입이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같은 방안과 함께 ▲전주하수처리장 증설 ▲가축분뇨 공공처리확대 ▲우분 연료화사업 등 추가적으로 3개 보완 대책을 추진해야 목표수질 달성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이같은 새만금 도시용지구간의 3등급 달성 전망에도 불구하고 수질악화 가능성이 항존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하천유지용량 확대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함께 언급됐다.

    금강호 희석수 도입은 물론 하천유지 용수 확보차원에서 익산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의 광역상수도 전환이 거론되는 것은 수질관리가 쉽지 않은 과제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새만금에는 만경강 상류의 용담댐(금강 수계)에서 16.9㎥/sec, 동진강 상류의 섬진강댐에서 20.9㎥/sec가 유입되고 있다.

    금강호 연계 도수로(군산 서포-김제 청하대교, 14.5km)을 건설하면 추가로 20㎥/sec 유입효과가 기대되지만 금강호 유입 수질이 4급수로 안정화돼야 한다는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새만금 유역 하천은 만경강과 동진강이지만 유역 외 하천인 금강과 섬진강 물까지 유입되는 등 전북지역 4대 강물이 모두 흘러들고 있다.

    새만금호는 결국 외부로 부터 수혈을 받지 않고서는 수질관리가 어려운 태생적 한계를 안고 있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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