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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 갈마비행장 폭발물 발견 보도...사실 아닌 듯



통일/북한

    원산 갈마비행장 폭발물 발견 보도...사실 아닌 듯

    원산 갈마비행장 내부(사진=아람판)

     

    지난 10월초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유아시아방송은 4일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0월6일 원산시에 완공된 갈마비행장에서 폭발물이 숨겨진 것이 발견돼 10월 7일에 예정됐던 김정은 제1비서의 현지시찰이 전격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폭발물이 설치된 곳은 실내 안내대(카운터)의 천정으로 폭발물은 북한에서 갱도 굴진에 사용하는 200그램 포장의 뜨로찔(폭약) 한 상자였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주호영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도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 지난 10월7일에 김정은 제1비서가 나진 수해지역을 방문했으며, 며칠 뒤인 10월12일에는 갈마비행장에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또 "10월16일과 17일을 즈음해서 갈마비행장 부근에 공항 폐쇄 등 특히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실이 아닐 확률이 대단히 높다는 것이 우리 정보기관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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