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원로들과 문화·예술계 학계 등을 망라한 시민사회 인사들이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는 전당의 지원과 추진계획 추진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조비오신부와 박광태 전 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원로와 시민사회 인사들은 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시아문화전당을 지키는 100인 선언'을 발표했다.
박행보 금봉미술관장이 낭독한 선언문에서 이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아시아의 미래 공동 자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시민들이 시민정신을 발휘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에 전당의 진흥계획 추진을 촉구하고 광주시에 대해서도 "정부의 지원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주체로 새롭게 나설 것"을 주문했다.
시민선언에는 김상열 광주상의회장, 김창준광주생활체육회장, 박요주서중일고총동창회장, 박재순 전농어촌공사사장, 정구선 NGO시민재단이사장, 주영화 학운회과원장, 최상준광주경영자총연합회장, 황영성 전시립미술관장 등 1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시민선언에 참여한 인사들은 선언에 동의한 100인을 넘어 범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가칭)아시아 문화전당을 지키는 시민사회' 구성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