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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종교

    CBS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

    신인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기회 제공...문화 선교에 활력 기대

    CBS가 주최한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아름다운 찬양의 선율이 증도 앞바다에 울려 퍼지며 이제까지의 찬양 경연대회와는 사뭇 다른 축제의 장으로서 시작부터 끝까지 크리스천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한 열 팀은 본인이 직접 쓰거나 지인으로부터 받은 창작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성악과 블랙가스펠,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본선 열 팀은 출중한 실력을 선보여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 정도였다. 심사위원 유은성 씨는 “실력도 응원도 모두 출중해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고, 작곡은 물론 작사와 연주 실력까지 뛰어난 분들이 CCM계로 관심을 돌리고 있는 이런 흐름이 참 반갑다’고 평했다.

    현장에 참석한 중도의 주민들과 관광객을 비롯한 관객들은 참가자들의 진솔한 찬양에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울림을 받았다. 그들은 찬양의 은혜를 받아 울고 웃었고 찬양의 하모니 속에서 관객과 본선 진출자 모두 하나가 되었다. 또 참가자 전원은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이 열린 증도 땅의 복음화에 헌신했던 문준경 전도사의 신앙유산을 돌아볼 수 있도록 문 전도사의 삶을 기리는 곡 ‘순교’를 선보여 은혜를 더했다.

     

     

    CBS가 주최한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이 지난 20일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은 CBS JOY4U를 통해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CBS JOY4U의 온라인 관객들은 실시간으로 게시글을 올려 응원의 열기를 더했고 응원 게시글이 경연 점수에 반영되어 열 팀의 치열한 접전이 있었다.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 영예의 대상은 깊이 있는 성악 톤으로 ‘내 하나님이여’를 열창한 ‘두 아들’ 팀에게 돌아갔다. 환상적인 블랙가스펠을 선보인 ‘드림싱어즈’가 금상을, 10대의 패기와 열정으로 주님을 찬양한 ‘투엘림’이 언니 오빠들을 물리치고 은상을, 바이올린과 함께 무대에 오른 고송언과 작곡자와 보컬로 만난 두 10대 소녀의 결합인 ‘ 낙헌제’ 두 팀이 동상을 차지했다.

    기타를 매고 해외여성보컬을 능가하는 노래 실력을 보여준 방소정 양이 작곡상과 1년간의 사역 프로모션을 지원받는 기획사특별상인 ‘GCM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도 진정성 있는 가사로 노래한 이성민 군이 작사상, 보컬을 전공하는 세 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 클로즈 투 헤븐(CLOSE TO HEAVEN)‘이 가창상, 노래하는 목사를 꿈꾸는 김영민 목회자가 인기상, ‘씨뿌리는 사람들’이란 뜻을 지닌 여성트리오 ‘쏘워즈(SOWERS)’가 PD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두 아들’팀은 “대상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 앨범을 내고 사역자로 계속 가서 교회 음악도 이렇게 멋질 수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고 금상을 수상한 ‘드림싱어즈’ 역시 “저희가 앞으로도 더 하나님의 사랑을 담아서 노래하는 그런 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크리스천뮤직페스티벌>은 찬양 사역자를 꿈꾸는 신인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공했다는 점에 있어서 문화 선교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CBS JOY4U를 통해 첫 생중계하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시청자들과 동시에 소통한 한 점은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은 찬양 사역의 새로운 시도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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