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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세월호 특조위, 대통령 행적 조사여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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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 신문] '세월호 특조위, 대통령 행적 조사여부' 논란

    YS 메시지 '화합과 통합' 조간 1면 장식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11월24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 씨가 23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조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YS 메시지 '화합과 통합' 조간 1면 장식

    =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 소식을 많은 조간들이 1면 머릿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분향소에도 조문행렬이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들을 전하고 있습니다.

    IS 격퇴를 위해서 러시아가 지상군을 처음으로 시리아에 투입했다는 기사, 그리고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어제 폭발이있었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게릴라성 테러로 의심된다는 기사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관련해서 오늘은 신문들이 '화합과 통합' 얘기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이 '통합과 화합'을 마지막 메시지로 남겼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신문들도 '우리사회에 통합과 화합이 필요하다'는 주장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경향신문은 '양김시대가 이제 저물고.. 화해와 통합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1면 머릿기사 제목을 뽑았습니다. 동아일보는 'YS가 한국정치에 던지는 화두'라면서 '공존과 화합을 이룰 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고 1면에 기사를 실었습니다.

    국민일보도 '영웅보다는 화합의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계파와 파벌을 청산할 때이고 보수와 혁신을 떠나 시대정신을 구현할 리더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 신문도 김 전 대통령의 통합과 화합의 마지막 메시지를 얘기하면서 '지역갈등과 반목의 정치를 이젠 떨쳐 버릴 때'라고 제목을 뽑았습니다.

    23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단체 조문객들이 절을 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상도동 · 동교동 300명 장의위원으로

    오랜만에 듣는 이름입니다. 민추협, 정식명칭이 민주화 추진협의회인데,
    1984년 신군부 집권 당시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계 인사들, 그리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계 인사들이 민주화라는 하나의 목표로 만든 단체입니다.

    민추협이 김영삼 전 대통령 장의위원으로 300여명을 추천했는데, 김 전 대통령 유족이 이를 모두 수용했다. 그래서 '상도동계와 동교동계가 모두 상주가 된다'고 중앙일보가 1면 머릿기사 제목을 뽑았습니다.

    이 기사 역시 통합과 화합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 '세월호 특조위, 대통령 행적 조사여부' 논란

    우리사회에 던져진 또 다른 논란거립니다. 세월호 틀별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가 각 정부 부처로부터 어떤 보고를 받았고, 어떤 대응지시를 내렸는 지를 조사할 수있도록 결정을 했습니다. 조사대상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당일 행적도 포함을 시키겠다는 거구요,

    관련해서 한겨레 신문, 조선일보, 국민일보 3곳이 사설을 실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사진=윤성호 기자)

     

    ▶ 조간 사설, 입장 엇갈려

    세곳 모두 제각각입니다. 한겨레 신문은 '특조위가 결정한 만큼 이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하고 박근혜 대통령도 조사에 성실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사설은 '당일 대통령의 행적은 이미 국회에서 따질만큼 따진 사안이다. 조사는 내팽개치고 정쟁의 도가니로 만들겠다는 건가'라고 특별조사위원회의 결정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국민일보는 특별조사위원회를 향해 '다툼을 그만하라'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다투는 이유에 대해서는 내버려두고 그만 싸우라고만 하는 것이어서 다소 공허하게 들리기는 합니다.

    ▶ 삼성, 선진국 해외주재원 감축

    매일경제신문 기삽니다. 모든 해외 주재원을 줄이는 건 아니고 선진국쪽 주재원을 줄이라고 이재용부회장이 지시를 했다는 겁니다. 유럽 등 선진국은 이미 시장이 성숙해졌는데, 굳이 해외주재원을 관성적으로 배치할 필요가 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고 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박종민 기자)

     

    이재용 부회장 체제가 시작된 뒤에 화학 분야 등 일부 계열사를 팔아치웠고, 전용기도 매각할려고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연구개발 R&D 비용까지 줄인다는 얘기도 있구요. 임직원 구조조정은 물론이고 그룹의 핵심인 미래전략실일부 감축 얘기도 나옵니다.

    삼성 쪽에서는 이걸 지금 실용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 매일경제 신문도 '삼성의 실용본능'이라고 기사 제목을 붙였습니다.

    ▶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퇴진설

    한국일보 기사입니다. 정보통신부 장관까지 지낸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이 6년 만에 CEO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LG그룹 (사진=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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