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규. 자료사진
임현규(30, 코리안탑팀)가 훈련 중 부상을 당해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 출전이 좌절됐다.
UFC는 지난 21일 "임현규가 훈련 중 부상으로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에 불참한다. 대신 TOP FC 라이트급 챔피언 김동현(27, 부산 팀매드)이 도미닉 스틸(27, 미국)과 웰터급에서 맞붙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현규는 막바지 훈련 중 발목뼈에 금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임현규 대신 출전하는 김동현은 '스턴건' 김동현(34, 부산 팀매드)과 동명이인이다. 소속팀도 같다. 올해 TOP FC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통산 전적은 13승 3무 6패다.
메인카드 대진에도 변화가 생겼다. 최두호가 임현규 대신 메인카드 제1경기로 승격했고, 대체선수 김동현과 도미니크 스틸의 웰터급 경기는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1경기가 됐다. 최두호는 샘 시실리아(29, 미국)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