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8 축구 대표팀이 베트남 U-21 친선대회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1차전에서 홍안 지아라이 U-21 선발팀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전반 23분 터진 김정환(신갈고)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대회 첫 경기부터 승리를 따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필두로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미얀마의 U-21 대표팀과 베트남 클럼팀인 홍안 지아라이 U-21 선발팀 등 6개팀이 출전했다. 3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풀리그를 치른 뒤 4강 토너먼트를 진행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국은 홍안 지아라이 U-21 선발팀 및 미얀마 U-21 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