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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젓가락의 날 선포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돼야"



청주

    청주시 젓가락의 날 선포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돼야"

    (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11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일원에서 젓가락 페스티벌의 메인 행사인 '젓가락의 날' 선포식을 가졌다.

    청주시와 중국 칭다오시, 일본 니가타시가 공동 주관하는 젓가락의 날 행사에서는 한·중·일 대표단과 시민, 국제 젓가락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1일을 '젓가락의 날'로 정하고 세 나라가 2천여 년 가까이 공유한 '젓가락 문화'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세계 각국에서 온 100여 명의 방문단과 시민 등 2천 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하는 '젓가락신동을 찾아라' 경연대회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본선 결과 4명의 어린이 중 심유빈(내수읍 동심어린이집) 어린이가 1분에 작두콩 35개를 옮겨 대상을 차지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젓가락신동'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금젓가락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또 한·중·일 젓가락 장인들의 시연 모습을 보고 직접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으며 각종 공예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프리마켓 등도 운영됐다.

    '젓가락페스티벌2015청주'는 오는 12월17일까지 청주백제유물전시관에서 계속된다.

    12일 청주문화원 주관으로 전통 다도시연이 열리고, 오는 17일까지 1천여 점의 젓가락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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