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메르스' 경제충격, '세월호'보다 더 컸다

  • 0
  • 0
  • 폰트사이즈

경제정책

    '메르스' 경제충격, '세월호'보다 더 컸다

    • 0
    • 폰트사이즈

    회복속도는 세월호보다 빨라

    (사진=자료사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우리 경제에 미친 부정적인 충격이 세월호 참사 때보다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 메르스 사태가 진정된 이후 회복 속도는 세월호 참사때 보다 빨랐다.

    한국은행이 3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올들어 회복세를 보이던 소비가 지난 5월 발생한 메르스 파동으로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메르스 충격이 본격화된 6월에는 야외활동과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하면서 소매판매와 서비스업생산이 급격히 줄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2.8% 늘어난 백화점은 6월 메르스 충격으로 12.6%가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매출은 5월 –1.3%에서 6월 –14.7%로 급감했다. 또 전문소매점 매출도 –0.9%에서 –8.3%로 떨어졌다.

    재화별로는 의복, 가방 등 준내구재(전월 대비 –11.6%)가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가전제품 등 내구재(-2.1%)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0.9%)도 줄었다.

    서비스업종에서는 운수(전월 대비 –6.1%), 숙박.음식(-10.2%), 예술.스포츠.여가(-12.6%)의 감소폭이 특히 컸다. 특히 운수와 숙박.음식의 경우 내국인 이용객의 감소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데 따른 영향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