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화 반대 전남도민 1만 인 선언(사진=고영호 기자)
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발이 지역에서도 확산하고 있다.
'친일 독재 미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전남도민 모임'과 전남교육희망연대는 30일 오전 11시 순천시 앞에서 '전남도민 1만 인 선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순천·곡성)을 규탄했다.
전남도민 모임은 선언문에서 "박 정권이 역사교육을 유신시대로 되돌리려 하고 있다"며 "국사 교과서 국정화는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고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전남도민 1만 인 선언에서 이정현 의원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고영호 기자)
전남도민 모임은 "자랑스런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투쟁 정신을 기억하고 박 정권의 역사 쿠데타에 끝까지 저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1만인 선언은 전남 서부권의 경우 전남도 교육청 앞에서 동부권은 순천시 앞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이정현 의원 규탄 피켓(사진=고영호 기자)
앞서 이정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현행 교과서가 미리 적화통일 교육을 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