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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한국영화 역대 흥행작 등 52편이 상영된다



문화 일반

    영국 런던에서 한국영화 역대 흥행작 등 52편이 상영된다

     

    유럽 내 최대 규모의 한국 영화제로 자리 잡은 제10회 런던한국영화제 (The London Korean Film Festival 2015)가 11월 2일 영국영화협회 (BFI: British Film Institute) 내 대극장에서의 개막 상영을 시작으로 열린다.

    영화제는 11월 14일까지 오데온, 리젠트 스트릿, 픽처하우스 등 런던 시내 주요 극장 10곳에서 2주간 개최된다.

    영국영화협회는 영국의 영화전략과 정책을 주도하는 공공 영화 진흥 기관으로, 영국 내 최대 규모의 국제영화제인 런던국제영화제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0회를 맞은 런던한국영화제는 주영한국문화원이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매년 11월에 개최하는 문화축제다.

    이 영화제에는 지난 9년간 이병헌, 김윤석, 류승룡, 강동원 등 국내 유명 배우는 물론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대거 참석해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임권택, 김기덕, 홍상수,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류승완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특별 회고전도 열렸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0주년을 맞아 개막작 '국제시장'과 폐막작 '필름시대사랑'을 비롯하여 특별히 한국영화사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명량', '베테랑', '도둑들' 등을 포함하여 총 11개 부분에서 52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윤제균, 장률, 정창화, 황동혁, 김응수, 이광국, 장건재, 백재호 등 8명의 감독과 더불어 한국영화의 대표 배우 황정민, 문소리가 방문한다.

    올해 런던한국영화제가 주목하는 배우는 황정민이다.

    초기작 '바람난 가족'부터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부당거래', '신세계', 그리고 최신작 '베테랑' 등 15년간 40편 넘는 출연작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의 연기 세계를 조명한다.

    문체부는 런던한국영화제 10주년을 맞아 개막식에서 그동안 런던한국영화제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공로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공로상 수상자들은 현재 밴쿠버영화제의 아시아 프로그래머이자 동아시아 영화 전문가로 유명한 토니 레인즈(Tony Rayns), 캠브리지 대 아시아학 교수이자 한국 고전영화 전문가인 마크 모리스(Mark Morris), 영국국립영화학교(NFTS) 총장 닉 파월(Nik Powell), 영국 최대 상업영화 극장 체인인 오데온의 전 매니저 토니 심릭(Tony Simlick), 아시아나항공 런던지점장 김상주 (Kim Sangju), 코린시아호텔 런던 아시아부서 팀장 아이비 젠킨스(Ivy Jenkins) 등 6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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