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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해외협력업체, T-50 미국 수출 성공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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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해외협력업체, T-50 미국 수출 성공 결의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16일부터 2일 간 제주에서 백승주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록히드마틴(LM), GE 등 해외협력체 33개 사의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해외협력업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T-X사업 수주 전략과 KF-X, LAH/LCH 신규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축사에서 "T-50 미국 수출 시 전세계 훈련기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범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T-X사업은 노후된 미 공군 훈련기 최소 350대를 교체하는 사업으로, 2016년 T-X 입찰공고를 시작해 2017년 말 계약체결 예정이다.

    가상적기, 미 해군 훈련기 등 미 정부 물량만 1000대, 미 우방 제3국 수출 1000여 대를 고려하면 총 사업물량이 2000대 약 75조원 규모이다.

    T-50은 미 공군 주요 요구도에 충족하는 유일한 기종이다.

    KAI 관계자는 "T-50은 최신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세계 최고의 고등훈련기로 한국 공군이 운용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이라크, 필리핀, 태국 등 4개국에 총 56대, 27억 달러 규모가 수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AI는 '제10회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5'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T-X 시뮬레이터를 전시하는 등 T-X사업 수주활동을 본격적인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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