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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 측 "갈등 봉합 후 빠른 컴백? 의지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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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P 측 "갈등 봉합 후 빠른 컴백? 의지 강했다"

    "일본 여행 뒤 연습 열중"

    B.A.P(자료사진)

     

    그룹 B.A.P(비에이피)가 돌아온다. 소속사와의 갈등을 끝내고 컴백을 예고한 것.

    5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B.A.P 공식 SNS에 컴백 쇼케이스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하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이번 쇼케이스는 내달 1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개최된다. 오후 3시부터 한 시간가량 진행되며, B.A.P는 컴백 신곡과 그간 많은 팬들에게 사랑 받았던 히트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B.A.P의 이번 컴백은 1년 9개월 만이다.

    한창 주가를 높여가던 B.A.P는 지난해 말 소속사에 전속계약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새 둥지 역시 찾지 못했다. 그렇게 해가 바뀌었고, 지난 8월 갈등을 봉합하고 원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로 복귀했다.

    다시 돌아온 B.A.P는 일본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나 마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연습에 열중하며 컴백을 위해 힘을 쏟았다. 갈등 종료 후 빠르게 컴백하게 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에 "B.A.P 멤버들의 의지가 강했다"고 귀띔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 여행을 마치고 난 뒤 매일 같이 연습실에 나와 춤과 노래 연습에 매진했다. 곡 작업을 하는 멤버도 있었다"며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과 무대에 대한 갈망이 컸기에 앨범 준비가 빠르게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소속사 역시 멤버들의 의견을 존중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에 11월 컴백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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