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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철인 3종경기 선수들 "제주 최고 훈련 장소" 격찬



제주

    세계 철인 3종경기 선수들 "제주 최고 훈련 장소" 격찬

    세계 철인3종 경기선수들이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사진=트라이스토 홈페이지)

     

    스위스 철인3종 경기 전문 단체인 '트라이수토' 선수단이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가졌다.

    이들은 9월 한달 동안 제주에 머물며 실시한 훈련을 통해 제주의 자연 환경이 철인3종 경기와 훈련 장소로 최고라는 평가를 했다.

    이번 제주 캠프 참가 선수 가운데 스위스 국적의 데니엘라 라이프 선수는 지난 8월 30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아이언맨 70.3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해 2년 연속 월드 챔피언쉽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10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이언맨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그녀의 제주 전지훈련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제주 전지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스위스, 독일, 남아공, 미국, 캐나다, 영국, 인도, 호주 등 5대양 6대주의 선수들로 9월 한 달간 제주도 전역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을 하며 도내 대학생들을 위한 특강과 세미나 등을 가졌다.

    이들은 23일 저녁 제주철인 3종 경기 연합회를 방문하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선수단의 감독인 브렛 수턴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아름답고 성공적인 월드컵을 치른 도시인 제주에서 선수단이 훈련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향후 매년 선수단을 이끌고 제주를 방문해 제주를 아시아의 트라이애슬론의 성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브렛 수턴 감독은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해 세계챔피언이나 올림픽챔피언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트라이애슬론의 아이콘이며 코나 월드컵 4회 우승자인 크리스 웰링턴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니콜라 스피릭, 엠마스노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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