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사진=자료사진)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 3곳에 대한 교육청 평가가 처음 실시된다.
제주도교육청은 25일 제주영어도시에 있는 한국국제학교(KIS)와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NLCS), 제주 브랭섬홀아시아(BHA) 등 3개 국제학교에 대한 '2015년 평가 기본획'을 마련해 공표했다.
평가는 학교 공개 정보 등을 활용한 정량평가와 서면·현장평가 등의 정성평가를 병행한 교육청 직접 평가, 국제인증기구 평가보고서 검토 등의 방법으로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7명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한 뒤 오는 10월과 11월 사이에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평가 결과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학교 운영 개선에 활용할 방침이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제주도 국제학교 평가 운영 규정'을 공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도교육청은 사전에 국제학교 평가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 공표해야 한다. 최초 평가는 개교 후 3년이 되는 해에 실시하며, 이후 3년 주기로 평가를 한다.
한편 KIS는 2011년 9월 19일, NLCS 제주는 2011년 9월 26일, BHA는 2012년 10월 15일에 각각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