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전력산업 전시회에서 19만 달러의 현장계약과 3,496만 달러의 기자재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한전은 지난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15년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및 신재생에너지전’에 참가해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인도네시아 전기전력 전시회는 동남아시아 최대의 전력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전 세계 51개국에서 940개 업체가 참가하고, 해외 바이어 등 20,000여명이 참관했다.
한전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 주관해서 보국전기사(社) 등 12개 협력사와 함께 한전 홍보관을 구성해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국산 우수 전력기자재 홍보를 펼쳤다.
{RELNEWS:right}또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와 협력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등 한전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세미나를 열고 중소기업의 우수 기자재 홍보도 병행했다.
한전은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한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으로, 매년 우수 협력사들이 주요 국제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전 홍보관 내에 중소기업 기자재 전시 부스설치와 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기술 세미나를 겸한 해외 수출 촉진회도 개최하고 있다.
한전은 연말까지 사우디·이란, 미얀마 지역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사업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