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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野창조적 재편 필요"…탈당·신당창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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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선 "野창조적 재편 필요"…탈당·신당창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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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함께 갈 수 있다는 뜻 비쳐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야당의 창조적 재편과 새로운 대안정치세력 건설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사진=윤창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22일 탈당을 선언하고, 야당의 창조적 재편과 대안정치세력 건설을 내걸었다.

    최근 신당창당 선언이 잇따르면서 야권 분열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박 의원은 역시 신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과 함께 갈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쳐 주목된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제 더 이상 새정치연합의 변화는 불가능하고 미래는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새정치연합은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은 낡은 정당"이라고 말했다.

    이어 "낡은 정치세력을 해체하고 거대 야당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새로운 대안 정치세력을 창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독점과 배제의 대립적 양당제 정치'를 한국 정치가 기본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요소로 꼽으면서 '다당제 정치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당제에 기반한 연립 정부의 제도화를 위해 내각제를 포함한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 중대선거구제로의 전환, 국회 원내교섭단체 장벽 철폐 등 3대 정치개혁이 다음 대선 전까지 반드시 단행돼 제2의 정치혁명이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야당의 창조적 재편을 통해 새로운 대안정치세력을 만들겠다"고도 했다.

    그는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대체하고 여당에 맞서는 강력한 수권정당의 건설이야말로 야권 정치인의 책임과 사명이며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의 창조적 재편이 필수"라면서 "운동권 중심의 정당에서 국정운영능력이 검증되고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인재들로 구성된 전문가 중심의 실용적 중도개혁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박근혜 정권의 국정 실패를 심판하고 새누리당을 이탈한 보수층, 새정치연합에 넌더리난 민심, 국민의 40%에 육박하는 무당층의 지지를 하나로 모아담는 '국민정당'을 건설해 총선·대선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정당의 투명성 재고를 위해 정당 국고보조금을 폐지할 것도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대표가 아닌 임의단체에 불과한 정당의 '돈먹는 하마' 구조와 시스템을 혁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통일주도의 정치'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겠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경제진흥을 위한 밑그림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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