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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탈북자 김련희 씨 재입북 허용할 수 없다"



통일/북한

    정부, "탈북자 김련희 씨 재입북 허용할 수 없다"

     

    정부는 22일 북한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힌 탈북자 김련희씨를 북한으로 보낼 수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김련희 씨를 돌려보내라고 했지만, 현재 법체계에서는 우리 국민을 북한에 송환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김련희씨의 경우 탈북 과정에서 자유 의사를 수차례 확인했으며, 그 조사 과정을 뒤엎을만한 근거가 없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전날 "김련희를 본인의 강렬한 호소대로 공화국의 품으로 즉시 돌려보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실정법이라는 것을 내들고 김련희의 북한 송환요구를 거부하고있다"고 비난했다.

    2011년 9월 남한에 온 탈북자 김련희씨는 지난달 3일 기자회견에서 "2011년 6월 중국에 해외여행을 갔다가 남한에 가서 몇달만 일하면 많은 돈을 벌어올 수 있다는 브로커의 유혹에 속아 남한으로 오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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