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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수돗물 단수…최근 5년간 피해액 2,667억 원



경제정책

    '황당한' 수돗물 단수…최근 5년간 피해액 2,667억 원

    수자원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지방상수도만 연간 5백여건 발생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지난달 초 충북 청주에서 도수관로의 이음부가 파손돼 11개 동 지역에 무려 4일 동안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바 있다.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단수피해만 4,775건이 접수됐다.

    8월 무더위에 1만7천여 가구와 2천여개 상가 주민들이 씻지도 못하고, 음식도 배달해 먹는 등 엄청난 고통을 겪었다.

    예고 없는 수돗물 중단이 시민생활에 얼마나 큰 피해를 주는지 잘 보여 준 사례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1년 이후 1,600여 차례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고, 예고 없는 단수도 80여 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공개한 '수돗물 단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한국수자원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21개 지방 상수도의 단수 건수는 모두 1,654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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