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과태료와 과징금, 가산금 등 징벌적 세외수입이 지난해 4조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세수부족을 메우기 위해 국민생활을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한구 의원(새누리당)이 배포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벌금및과료, 과태료, 과징금, 가산금 등 징벌적 세외수입은 4조773억원으로, 1년 전보다 5148억원,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태료는 지난해 9491억원, 과징금은 7906억원, 가산금은 8263억원이 징수됐다. 과태료와 가산금은 각각 22.1%와 13.5% 늘어났고, 과징금은 1년만에 징수액이 무려 1795%나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