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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조직의 등장" 경찰 단속에도 조폭 줄지 않아



광주

    "신흥 조직의 등장" 경찰 단속에도 조폭 줄지 않아

     

    경찰의 집중 단속에도 광주 전남 폭력조직과 폭력배의 수는 여전히 줄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찰 관리 대상 폭력조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5년 9월 현재 전국적으로 조폭은 213개 파, 5,342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광주지역 조폭 조직 및 수는 7월 말까지 8개 조직, 330명으로 지난 2010년 8개 조직 332명과 비슷했다.

    이는 전국 16개 지방청 중에 7번째로 조폭 수가 많았다.

    전남도 8개 조직 232명의 조폭이 있어 전국 지방청 가운데 조폭 수로 13번째였는데 조폭 수는 지난 2010년 214명에서 18명이나 증가했다.

    전국 지방청 중 경기도가 30개 조직에 846명의 조폭이 있어 가장 많았다.

    조폭들의 범죄 유형별로 보면 2015년의 경우(7월 말 기준) 전국적으로 폭력 행사 1,255명, 서민 상대 갈취 101명, 유흥업소 갈취 98명, 사행성 불법 영업 61명, 마약류 불법 유통 32명, 인신매매 및 성매매 23명, 불법 및 변태영업 15명 등으로 나타났다. {RELNEWS:right}

    광주에서는 이 기간 조폭 범죄 건수는 폭력행사 62건 등 모두 95건에 달했고 전남에서는 105건에 이르렀다.

    황인자 의원은 "경찰의 집중 단속에도 조폭의 수가 거의 줄어들지 않는 것은 신흥 조직이 계속 등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라면서 "기존 조직의 검거와 함께 새로운 조직이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조폭이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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