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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1호 "예보와 실제 날씨 달랐다"



사건/사고

    돌고래1호 "예보와 실제 날씨 달랐다"

    6일 오전 6시 25분쯤 전남 해남선적 9.77톤급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된 채 발견됐다. 해경이 주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 제공)

     

    전복된 돌고래호와 함께 추자도 해상에 머물던 쌍둥이배 '돌고래1호' 선장이 "실제 날씨와 기상예보가 달랐다"며 "무리한 운항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돌고래1호 선장 A씨는 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예보를 무시하고) 객기를 부려 먼바다로 나간 것이 아니다"며 "(출항 전에) 기상청과 미국, 일본 기상청 사이트를 보고 나갔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바다에 나와보니 일기예보와 실제 날씨가 달랐다"며 "그래서는 나는 선회했는데 돌고래호는 선회하지 못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경험이 적으니 나를 에스코트하기 위해 돌고래호가 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한국해양구조협회 황대식 구조본부장도 이날 방송에 출연해 "출항 이후 날씨가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점에 대응을 잘 해야 하는데 (돌고래호도)회항하려다 전복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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