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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10년 … 조직원 대부분이 '한국 청년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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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피싱 10년 … 조직원 대부분이 '한국 청년 20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보이스 피싱의 실체와 나날이 진화하는 사기 메커니즘을 파헤쳐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이스 피싱은 수 년째 사람들의 입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너무 많이 보고들어 이제는 속는 사람이 있을까 의구심이 들 정도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포이스피싱으로부터 피해를 겪는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 액이 약 2100억 원에 이른다.

    보이스피싱이 한국에 들어온 지 10년이 되가는 동안 뺏기는 자와 뺏는 자의 간극은 왜 좁혀지지 않을까.

    제작진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반복된 실패를 통해 새로운 수법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사기단은 수십 가지 시나리오를 연구하고 그들만의 매뉴얼 북인 ‘멘트집’을 만들고 있다. 그들의 사기수법은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고 지금도 진화 중이다.

    제작진은 보이스 피싱 사기단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경찰과 함께 직접 잠복취재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추적과 미행 끝에 극적으로 현장검거에 성공했다. 검거된 인출책 조직원의 이야기는 흥미롭다.

    “차는 최고급 외제 차가 3대. 온몸을 명품으로 도배하고, 자고 일어나면 돈 들어오니까. 저 친구는 개인 헬기도 있어요, 베트남에.” -제보자 인터뷰 中-

    제자직이 밝힌 사실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조직원 중 대부분이 30대 이하의 젊은층이라는 것이다. {RELNEWS:right}

    젊은 청춘들은 왜 보이스 피싱이라는 범죄의 길로 들어섰을까?

    제작진에 따르면, 보이스 피싱 사기에 가담한 청년들은 취업이 어려워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다 보이스피싱 업계로 흘러 들어오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돈을 많이벌 수있다.”는 꼬임에 빠져 중국으로 건너갔다.

    그들이 누르는 전화번호의 주인 역시 그들과 같은 고민을 하는 한국의 20대 청년들이었다.

    보이스 피싱의 피해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부터, 사기단의 정체, 그리고 그 사기 수법과 메커니즘까지 파헤쳐보는 이번 내용은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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