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5일 밀린 방세를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박모(40)씨를 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이날 새벽 1시 10분쯤 청주시 내덕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생 이모(19)군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20여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밀린 방세를 내기 위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벌여 사건 발생 장소 인근의 한 원룸에서 사건 발생 12시간만에 박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박 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