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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월 14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정치 일반

    정부, 8월 14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고속도로 통행료, 4대 고궁, 미술관, 자연휴양림, 조선왕릉 무료 개방

     

    정부는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8월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한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철도공사의 만28세 이하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무제한 철도여행 상품인 '내일로(Rail 路)'를 8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 동안 50% 할인하고, 기초생활 수급자와 28세 이하 차상위 계층에게는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를 위해 하이패스차로는 요금징수시스템을 정비해 통행료를 면제하고, 일반차로의 경우 수납원에게 통행권만 제시하고 무료 통과할 수 있다.(일평균 통행료는 도로공사 124억원, 민자법인 35억원 수준으로 민자도로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손실보전 추진)

    내일로(Rail 路)는 한국철도공사에서 판매하는 패스형 철도여행 상품(2종류-7일권 62,700원, 5일권 56,500원)으로 만 28세 이하가 구입대상이며 해당 기간 동안 ITX-청춘‧새마을‧무궁화‧누리도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정부는 또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4대 고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15개 기관)과 41개 국립자연휴양림, 국립현대미술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운동장·강당·회의실 등 공공시설도 같은 기간 동안 무료로 이용하도록 개방하기로 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도 개최한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을 당초 8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하던 것을 8월 14일부터 앞당겨 실시하고, 재계 협조를 얻어 참여업체와 품목 등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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