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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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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호텔 들어선다?

    미국 호텔업 전문 투자회사, 역삼지구에 호텔 건립사업 제의

     

    용인지역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있는 대규모 호텔이 처음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호텔 전문 투자회사가 역삼지구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를 짓겠다고 용인시에 사업요청을 했기 때문이다.

    용인시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호텔업 전문투자 회사인 '그린 트리 호텔 매니지먼트 그룹'(Green Tree Hotel Management Group)이 역삼지구에 이같은 복합리조트를 짓겠다는 제의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같은 제의는 문화체육부관광부가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용인시를 사업파트너로 삼아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

    그린 트리 그룹이 YIR[(주)용인복합리조트]를 통해 제안한 사업은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2조7천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사업비를 투입해 역북지구내 11만5천여㎡부지에 지하6층 지상88층의 복합리조트를 개발한다는 것. 용인시 역사이래 최대의 개발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다.

    숙박과 회의시설, 쇼핑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포함한 문화·예술·레저스포츠에서부터 의료시설등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사업계획은 YIR[(주)용인복합리조트]를 통해 이미 문화체육관광부의 복합리조트 사업공고를 통해 접수를 마친 상태다.

    이에따라 용인시와 그린 트리 그룹, 그리고 YIR[(주)용인복합리조트]등 3개 기관은 4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게획대로 추진되면 용인지역 경제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 차원에서 행정적인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복합리조트 사업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3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신청을 했고 RFP(Request For Proposals)등을 거쳐 오는 12월 2개 업체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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