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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6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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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 6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 달성

    2분기 영업익 1.37조 매출액 4.63조…고용량·고성능 D램 생산 늘릴 것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6.9% 증가한 1조 3755억원을 기록하면서 6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넘겼다.

    SK하이닉스가 23일 공시한 매출액은 4조 6385억 7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조 1084억1000만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64.5% 증가한 수치다. 서버 및 모바일 중심의 견조한 수요에 따른 증가로 분석된다.

    직전 분기보다 매출은 약 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약 13%로 하락했다. 이는 PC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력 상품인 D램 및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 8% 증가했으며,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8%, 6%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과 관련해 고용량·고성능 DDR4 기반의 서버 및 모바일 중심 수요가 증가해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D램의 경우 수요가 증가하는 DDR4 및 LPDDR4 D램의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늘리고 DDR3의 생산은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2분기부터 출하한 10나노급 TLC 제품의 생산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3분기 내로 3D 2세대(36단)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소규모 생산 준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RELNEWS:right}이어 TLC 기반의 3세대(48단) 제품도 연내 개발을 완료해 SSD 포함 솔루션 제품 전반으로의 적용 확대를 준비하는 등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3D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메모리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질적 성장을 위한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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