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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원 해킹 등 이견 좁혀…이르면 오후 중 합의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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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국정원 해킹 등 이견 좁혀…이르면 오후 중 합의시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좌측)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1일 오후 국회에서 국정원 해킹 의혹 진상규명과 추경안 처리 등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했다. (사진=윤창원 기자)

     

    전날 밤늦게까지 6시간 가까이 이어진 심야 마라톤협상 이후 여야 원내수석 부대표가 22일 오전 다시 만났다.

    조원진 새누리당,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1시간가량의 논의 끝에 여야의 견해차를 상당히 좁혔다.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과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여야는 각각 한 가지 쟁점만 남겨둔 상태다.

    국정원 해킹 의혹 조사 방식에 대해서는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비공개 청문회를 여는 문제가 마지막 관문이 되고 있다.

    여당은 청문회 개최, 야당은 정보위 차원으로 한발씩 양보한 것인데 야당의 수용 여부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RELNEWS:right}

    추경안 처리의 경우 24일 처리를 위한 전제 조건에 대한 논의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문회 개최는 청와대가 반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고 야당 예산결산위원들도 추경 시점을 먼저 못 박는 것에 반대하고 있어 아직 타결 여부는 미지수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수석 회동 결과를 두고 당내협의를 진행한 뒤 이르면 이날 오후 만나 합의를 시도한다.

    여당이 이날 저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고위 당정청 회의에 추경안 24일 처리라는 결과물을 들고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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