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농약 음료수 음독 사건이 발생한 경주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
경북 상주 농약 음료수 음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18일 밤 11시쯤 유력 용의자인 A(여 83)씨에 대해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다른 누군가가 농약 성분이 든 병을 집 부근에 놓고 갔을 수도 있는 것이 아니냐"며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만한 추가 물증을 확보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