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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4일 남기고 "면세점 운영권 위해 관광인프라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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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ay 4일 남기고 "면세점 운영권 위해 관광인프라 제고"

    현대 "영업이익 12% 관광인프라 개발" 한화 "여의도 지역 관광상품 개발"

    현대DF면세점이 입점할 예정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현대백화점 제공)

     

    서울시내 면세점 선정 결과 발표를 불과 4일 앞둔 6일에도 도전장을 내민 기업들의 다짐은 계속 이어졌다. 면세점 운영권을 얻기 위해, 단순한 면세 사업자가 아니라 인근 지역의 관광 인프라를 제고하는 역할을 해내겠다는 약속들이다.

    ㈜현대DF는 이날 서울 시내 면세점 운영권을 얻을 경우 면세점 영업이익의 12% 정도를 지역축제 개발 등 관광인프라 개발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코엑스 단지가 후보지인 만큼 이 지역 축제를 후원하고 의료관광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다. 또 시설보수와 상권홍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인근 상권과 상생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대DF가 면세점 영업이익의 20%를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에서 그 내용을 좀더 구체화한 것이다. 관광인프라 개발(12%)을 뺀 나머지 8%는 ▲ 관광분야 학술지원 및 장학사업(3%) ▲ 소외계층 지원(5%) 등에 사용된다고 현대DF측은 밝혔다.

    63빌딩 시내 면세점 외관 투시도 (한화갤러리아 제공)

     

    앞서 한화갤러리아는 전날 KBS 사내기업인 KBSAVE(Add Value Entertainment)와 한류 콘텐츠 개발 및 여의도 지역 관광 상품 개발에 상호 협력한다는 MOU를 체결했다.

    {RELNEWS:right}시내 면세점 개관시 63빌딩 한층에 복합 미디어 공간인 카페 'RUE(류)'를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 초청 팬 사인회, 방송 촬영현장 연계 관광 이벤트, 한류 패션 뷰티 상품 판매 등을 위해 꾸린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드라마 촬영, 스타 인터뷰, 방송 프로그램 토크쇼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나 영화 및 방송로케이션 장소로도 이용된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KBS 방송 촬영장 투어부터 면세쇼핑, 노량진 수산시장, 한강유람선까지 이어지는 관광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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