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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독립기념일 '테러 경계령'...치안 강화



미국/중남미

    美 독립기념일 '테러 경계령'...치안 강화

    • 2015-07-04 05:15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를 앞두고 이른바 ‘외로운 늑대’ 등에 의한 테러 위협이 고조되자 미국 치안당국이 경계를 강화하고 나섰다.

    미 국무부는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3일(현지시간) 재외 공관에 치안을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국무부는 모든 대사관과 영사관이 현재의 치안 태세를 평가하고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연방항공청(FAA)은 독립기념일이 포함된 이번 주말 워싱턴DC 상공에 무인기 비행을 금시했다.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FBI) 등은 이미 지난주 미국 전역의 수사기관에 공지문을 보내 독립기념일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FBI는 현재 테러 발생 가능성과 관련해 수백건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주간 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뉴욕에서도 맨해튼 타임스퀘어 등 인파가 몰리는 곳을 중심으로 경찰을 배치,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아직 특정한 테러 위협은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FBI는 최근 2주간 뉴욕 일원에서 IS 관련 용의자 5명을 체포했지만 독립기념일 연휴와 관련된 것은 아니라고 지역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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