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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장학습 추락 사고 부상자 장춘병원으로 이송



아시아/호주

    중국 현장학습 추락 사고 부상자 장춘병원으로 이송

    정재권 차관등 현장 수습팀 현지 도착…나머지 연수인원 내일 철수

     

    중국 현장 학습 도중 교통사고로 부상한 16명이 의료시설이 좋은 장춘시 길림대학 부속병원으로 이송됐다.

    행정자치부는 사고 현장 부근의 집안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부상자 16명이 의료시설이 잘 갖춰진 장춘시 소재 길림대학 부속병원으로 후송 중이라고 밝히고, 1차로 10명이 병원을 옮겼다고 밝혔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 등 현지 수습팀 11명은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지원작업에 착수했다.

    정재근 차관과 최두영 지방행정연수원장은 부상자들이 이송된 길림대학 병원으로 이동해 부상자 치료 현황을 점검했고, 나머지 지원팀은 사고 수습을 위해 집안시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행자부는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중석 원장을 포함해 법의관 4명으로 구성된 '희생자관리단'도 사고 현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들은 사고현장에서 사망자 시신 복원, 검안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행자부는 밝혔다.

    교통사고 사상자를 제외한 해외연수 참가자들은 나머지 일정을 모두 중단하고 3일 오후 모두 귀국할 예정이다.

    이날 귀국하는 인원은 사상자와 일부 잔류인원을 제외한 105명이다.

    사상자 가족과 현장 지원을 위한 해당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현장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현지로 출국한 사상자 가족은 37명, 자치단체 공무원은 1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행자부는 이번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중국 공안 당국에서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가 없어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성렬 지방행정실장은 "중국 정부가 길림성 부성장을 파견하고, 사후 비자 발급 등 사고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고 있다"고 밝히고, "다만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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